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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재받은 중국관리 "해외에 자산 한푼도 없어…헛수고"

송고시간2020-08-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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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주재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뤄후이닝 주임, 냉소적 반응

뤄후이닝 중국 중앙정부 홍콩 연락판공실 주임
뤄후이닝 중국 중앙정부 홍콩 연락판공실 주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미국 재무부의 제재대상에 오른 홍콩문제 담당 중국 고위관리가 "해외에 자산이 한 푼도 없는 만큼 제재는 헛수고"라고 주장했다.

뤄후이닝(駱惠寧) 홍콩주재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주임은 8일 미국 내 자산 동결 및 거래 금지 등의 담은 미국의 제재 결정에 이같이 반응했다고 환구시보가 전했다.

뤄후이닝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따라 홍콩정부 산하에 구성된 국가안보수호위원회에서 중국정부가 파견한 '국가안보사무 고문'직도 맡고 있다.

그는 제재 결정에 "국가와 홍콩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했다는 증명"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100달러(약 11만8천원)를 부쳐 동결하게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도 지난달 인터뷰에서 "미국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미국 정부가 내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으면 미국에 안 가면 그만"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환구시보의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인은 "제재는 중국 관리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으며, 공포탄과 같다"면서 "홍콩 고위관리들이 미국의 (제재) 위험을 이미 알았던 만큼, 미국 제재로 자신을 고통스럽게 그냥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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