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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317.5mm 내렸다…하루 소강 뒤 200mm 더 쏟아져

송고시간2020-08-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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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는 저녁까지 비 계속…10일 0시부터 빗줄기 재개

폭우에 잠긴 주택가
폭우에 잠긴 주택가

(대구=연합뉴스) 대구·경북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 가운데 8일 서구 비산동의 주택가가 침수돼 있다. 2020.8.8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9일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은 오전부터, 경북 북부지역에는 저녁이 되어서야 빗줄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비구름은 오는 10일 0시부터 재개돼 오전 중에는 대구와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구 동구 효목동 253.4mm, 중구 동인동 265.5mm, 서구 중리동 317.5mm, 북구 침산동 296.5mm 등이다.

이틀간 내린 비로 대구에서는 달성군 현풍면, 다사읍 박곡리, 수성구 매호동, 동구 서호동 등 농경지 6곳 32㏊가 침수 피해를 보았다.

신천대로 가창교∼법왕사 2.3㎞ 구간 하상도로(하천가 위쪽에 만든 도로)와 두산교∼상동교 0.8㎞ 구간 하상도로, 서변대교 하상도로 1㎞, 신천대로 노곡마을 입구 통과 박스와 조야마을 입구 통과 박스 일대 각각 0.45㎞는 전날부터 통행이 제한됐다.

신천, 금호강, 낙동강, 욱수천 등 하천 둔치 주차장 15곳과 징검다리와 잠수교 32곳도 여전히 사용이 금지됐다.

이날 오전 4시까지 소방에 들어온 배수 불량 등 신고는 총 223건이다.

폭우와 돌풍에 쓰러진 나무
폭우와 돌풍에 쓰러진 나무

(대구=연합뉴스) 대구·경북에 강한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 가운데 8일 서구 달서천로 인근에 쓰러진 나무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2020.8.8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댐 수위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가창댐(만수위 140m) 140.3m, 공산댐(96m) 96.47m로 저수율 100%를 채웠다.

칠성교 수위는 0.96m로 주의 단계(0.85m)를 넘어섰다.

경북 지역 누적 강수량은 영천 202.1mm, 구미 200.3mm, 포항 161.8mm, 경주 117mm, 의성 111.9mm, 상주 109.3mm, 청송 97mm, 안동 81.1mm, 영덕 69.4mm, 문경 58.5mm, 봉화 52.9mm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구와 울릉도, 독도에는 오는 10일까지, 경북 북부와 남서내륙 지역에는 오는 11일까지 많게는 100∼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와 경북 포항에는 호우경보가, 경북 문경, 청도, 김천, 칠곡, 경산, 영천 등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대구와 경북 경산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도 내리겠다.

이미경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졌다"며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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