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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장마에 프로야구 더블헤더 조기 시행 불가피

송고시간2020-08-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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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더블헤더 안 하지만, 경기 많이 밀려 개최 필요성 대두

폭우 내린 취소된 프로야구 광주 NC-KIA전
폭우 내린 취소된 프로야구 광주 NC-KIA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길어지는 장마에 많은 경기가 취소되면서 프로야구가 일정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현재 비로 42경기가 취소됐다. 이 중 14경기가 이미 치러졌거나 다른 날짜에 재편성된 데 반해 아직 편성되지 못한 경기가 28경기에 달한다.

미편성 경기가 가장 많은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9경기)이고, KIA 타이거즈(8경기), NC 다이노스·kt wiz(이상 7경기)가 뒤를 잇는다.

KBO 사무국은 10월 18일까지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했다. 미편성 경기는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치를 참이다.

이달 10∼16일에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고, 더 취소될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정해진 기일 내에 정상적으로 모든 경기를 치르려면 일정을 조정할 필요가 생겼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 구단 단장들은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어 전반적인 정규리그 일정 진행을 논의할 참이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더블헤더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KBO 사무국과 각 구단은 선수들의 체력 유지를 위해 7∼8월 혹서기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예년보다 비가 오랫동안, 많이 내려 시즌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기에 더블헤더를 8월에 앞당겨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더블헤더 8월 시행과 더불어 2연전 중 더블헤더 개최도 논의해 볼 만한 시나리오다.

각 팀은 16일까지 3연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2연전을 벌였다가 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다시 3연전을 치른다.

이 2연전 기간에 우천 취소된 미편성 경기를 넣어 더블헤더를 치르자는 얘기다.

다만, 2연전 기간엔 각 구단이 이동을 많이 해야하기에 더블헤더를 포함해 특정 팀과 3경기를 치르는 것은 무리라는 반론도 나올 수 있다.

KBO의 한 관계자는 9일 "더블헤더 편성 등 전반적인 정규리그 일정과 관련해 실행위원회에서 각 구단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올해 모든 일정을 11월 28일에 끝내기로 계획한 만큼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팀들의 미편성 경기를 포스트시즌 이동일에 치르는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구단별 우천 취소 경기 수와 미편성 경기(8일 현재)

구단 우천 취소 경기 미편성 경기
NC 10 7
키움 6 3
두산 6 5
LG 8 3
KIA 10 8
kt 11 7
롯데 9 9
삼성 6 4
SK 9 5
한화 9 5
42 28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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