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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주택가서 주말 새벽 총기 난사…21명 부상

송고시간2020-08-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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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동네에서 이뤄지던 모임에 복수의 총격범이 범행"

트위터로 총격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하는 워싱턴DC 경찰
트위터로 총격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하는 워싱턴DC 경찰

[트위터 캡처]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의 주택가에서 주말 새벽 총기 난사가 벌어져 최소 21명이 다쳤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WP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워싱턴DC 동부 그린웨이 지역에서 이뤄지던 모임에 총격이 벌어져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 중 7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위독한 상태다. 총격은 여러 블록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범은 여럿이었다고 밝혔으나 어떤 종류의 모임이었는지 등 상세한 사건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백악관과 의회, 연방정부 청사 등이 밀집해 있는 중심가와는 애너코스티어 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워싱턴DC에서는 지난달 19일에도 북서부 컬럼비아 하이츠의 번화가에서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곳 역시 중심가에서는 좀 떨어진 지역이다.

올해 들어 워싱턴DC 지역에서 총격으로 11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라고 WP는 설명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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