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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장 장마로 약화된 지반에 태풍내습, 토사유실 피해 근심

송고시간2020-08-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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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제주도 상륙 임박
태풍 '장미' 제주도 상륙 임박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인 10일 오전 우산을 쓴 한 시민이 제주 서귀포항 새연교를 산책하고 있다. 2020.8.10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 장기간의 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이 내습해 재해위험지구 등에서 토사 유실이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본부는 10일 도 전역에 지난 7월 많은 장맛비가 내린 후 지반이 약한 상태에서 제5호 태풍 장미로 산사태, 제방 유실, 공사장 토실 유실 등의 사고가 우려된다며 위험 지역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또 농작물 침수 피해나 강한 바람에 의해 과실이 떨어지는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장미는 최대 풍속 초속 19m의 약한 소형 태풍 규모를 유지하고 제주로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이날 정오까지 한때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11일 낮까지 50∼150㎜(많은 곳 남부·산지 250㎜ 이상)의 누적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영향으로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이 20∼30m의 강한 바람도 예상했다.

태풍 장미는 지난해 7월 제주에 영향을 미친 다나스와 강도가 비슷하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 산지에는 1천㎜가 넘는 비가 내렸다.

앞서 제주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49일간 장마가 지속했다.

장마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를 기록했다. 이전 제주의 최장 장마 기록은 1998년 47일이었다.

태풍시 행동요령 (GIF)
태풍시 행동요령 (GIF)

[제작 정유진·사진합성, 행정안전부 자료제공]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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