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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베트남 다낭-꽝남 방문 기업인 '격리면제' 일시 중단

송고시간2020-08-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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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험도 평가 따른 방역조치 조정 필요…향후 모니터링 계속"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중국 신장(新疆) 웨이우얼(위구르) 자치구와 베트남 다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이들 지역을 방문한 기업인에게 적용했던 격리면제 조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 신장 자치구, 베트남 다낭·꽝남 지역의 확산세를 고려해 지난 금요일(7일)부터 해당 지역을 방문한 뒤 귀국하는 기업인의 격리 면제 적용을 일시 정지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3개 국가에 14일 이내로 출장을 다녀오는 국내 기업인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왔다.

원칙적으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입국 후 3일 이내에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3개 국가를 단기 출장 목적으로 다녀온 기업인은 공항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 생활을 하지 않고 능동 감시만 받아 왔다. 출장 기간 가운데 현지에서 격리되는 기간은 제외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국가별·지역별로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어 위험도 평가에 따라 방역 조치의 신속한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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