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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신규확진 3주 이상 5천명대…큰 폭 감소없어

송고시간2020-08-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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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89만명, 누적 사망자 1만5천명 넘어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주 이상 5천명대에 머물며 좀처럼 대규모 추가 감소세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89만명을 넘어 미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여전히 세계 4위 규모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5천118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9만2천6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코로나19 치료 병원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코로나19 치료 병원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천명을 넘어 정점을 찍었다.

이후 점진적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6월 26일 6천명대(6천800명)로 내려온 뒤 24일 동안이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20일에야 5천명대(5천940명)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5천명대 수준이 이날까지 22일째 이어지며 큰 폭의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역 제한조치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감염병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6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4만8천22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70명이 늘어 모두 1만5천1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도 3천259명이 추가돼 모두 69만6천681명을 기록하면서 완치율이 78%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3천80만 건에 달했다.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상황이 여전한 가운데 각 지역 정부가 제한조치를 속속 해제해 나가면서 재확산 우려도 남아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국제선 항공편의 단계적 운항 재개와 휴가철 여행객 증가가 재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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