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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동부서 민병대 공격에 민간인 19명 숨져

송고시간2020-08-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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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당시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이투리 지역의 난민들
지난해 6월 당시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이투리 지역의 난민들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이투리 주에서 민병대 공격으로 민간인 1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현지 부족장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9일 바니알리 킬로 지역의 세 마을에서 벌어졌다.

"그들은 19명을 살해했다. 일부는 마체테(칼)에 죽임을 당하고 다른 사람들은 총에 맞았다"고 현지 부족장 이노상 마두카달라가 말했다.

이번 부족간 학살을 저지른 민병대는 콩고발전협동조합(CODECO)으로 지목됐다.

주로 렌두 부족 출신인 CODECO 대원들은 헤마 부족이 많이 사는 마을들을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인권단체 책임자 샤리테 반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투리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나 1999∼2007년 민주콩고에서 가장 극심한 분쟁의 일부를 겪었다.

당시 반군단체 간 권력 투쟁이 부족간 유혈사태로 빠져들어 대체로 헤마 부족 대 렌두 부족 간의 싸움이 벌어졌다. 헤마 부족은 목축과 상업을 영위하고 렌두 부족은 농경민이다.

분쟁은 이후 10년간 잠잠하다가 2017년 12월 재개됐으며 종종 토지 문제가 원인이 됐다. 지난달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1천명 가까이 숨지고 5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소요는 주로 CODECO가 군과 헤마족을 공격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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