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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코로나19 완치자들 고용해 구호품 배포 등에 활용"

송고시간2020-08-1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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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 마스크 전달하는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
주민들에 마스크 전달하는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엘살바도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들을 고용해 구호품 배포 등의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 등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전날 국영방송 연설에서 "완치자들을 100%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미 엘살바도르엔 지금까지 2만87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그중 563명이 사망했다. 회복된 사람들은 9천720명이다.

정부는 완치자들에게 의료품이나 식량 등을 배포하는 업무를 맡기고, 500달러(약 59만원)의 월급을 준다는 계획이다. 엘살바도르 최저임금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또 완치자들에게 일종의 '면역 증명서'를 발급해 음성 판정 후 8개월간 집합 금지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현재 10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완치자가 재감염되지 않는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이 같은 면역 증서 발급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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