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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없는 KLPGA 투어…반환점서 불꽃 튀는 주도권 싸움(종합)

송고시간2020-08-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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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포천서 MBN 여자오픈…박현경·이소영·유해란·김효주 등 총출동

박현경
박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막을 올려 중반에 접어든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선 '절대강자'가 떠오르지 않는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2년 차 박현경(20)이 첫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지난달 신설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유일하게 '다승'을 거뒀고, 상금에서도 4억5천557만원으로 선두를 달린다.

그러나 대상 포인트에서는 이소영(23)이 가장 많은 300점을 쌓았고, 최혜진(21·236점), 임희정(20·206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소영과 최혜진은 각각 9개와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만 빼고 톱10에 이름을 올려 톱텐 피니시율 1∼2위로 꾸준함을 뽐내고 있다.

김효주
김효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균 타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물며 KLPGA 투어에 출전 중인 '부활한 천재' 김효주(25)가 1위(68.4286타)에 올라 있다.

이런 가운데 1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천525야드)에서 열리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은 반환점을 맞이하는 대회다.

5월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올해 10번째 대회인데, 이 대회를 치르고 나면 현재 일정상으로 2020시즌은 9개 대회가 남는다.

주도권을 잡으려는 선수들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이번 대회엔 박현경을 필두로 이소영, 김효주 등 각종 개인 타이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유해란
유해란

[연합뉴스 자료사진]

직전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무서운 신예' 유해란(19)의 2연승 도전도 주목된다.

신인상 포인트 1천55점으로 조혜림(692점)에 큰 격차로 선두에 오른 유해란에게는 우위를 더 공고히 할 기회다.

유해란은 "신인상 포인트를 딸 수 있는 컷 통과를 우선 목표로 하겠다"면서 "몽베르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을 때 그린이 어려웠던 거로 기억한다. 세컨드 샷에 신경 쓰며 버디 기회를 늘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들 외에 시즌 1승을 보유한 김민선(25), 김지영(24) 등도 '다승'에 도전한다. 각오다.

지난 시즌 '전관왕' 최혜진, 지난해 3승을 올린 임희정,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2) 등은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타이틀 방어의 부담감이 있지만, 도전하는 자체가 값진 기회인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서 "최근 잘되지 않던 퍼트에 중점을 두며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지애
신지애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무대에서 활약해 온 신지애(32)도 '동갑내기' 이보미, 김하늘 등과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모처럼 국내 대회에서 기량을 뽐낸다.

국내에서 21승을 보유한 신지애가 KLPGA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18년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부담감 반, 설렘 반"이라고 소감을 밝힌 신지애는 "코로나19와 비 피해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희망과 힘을 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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