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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7년 연속 20홈런 금자탑…이승엽 이어 두 번째

송고시간2020-08-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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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홈런 추가하면 이승엽과 7년 연속 30홈런 타이기록

타율 최하위 부진 속에서도 장타력 과시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슬럼프에도 홈런 행진은 멈추질 않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박병호(34) 이야기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퇴)에 이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7년 연속 20홈런 대기록이다.

그는 1-1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그림 같은 홈런 궤적을 그렸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9구째 바깥쪽 높은 커브를 배트 결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 홈런포를 때렸다.

박병호는 2012년(31개)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6년과 2017년을 제외하면 단 한 시즌도 빼놓지 않고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남은 경기에서 10홈런을 기록하면 7년 연속 30홈런 기록도 세운다.

이승엽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이승엽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2012년 21개 홈런을 터뜨려 8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세웠지만, 8년 연속 30홈런 고지는 밟지 못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230으로 부진했다.

타율 0.230은 넥센(현 키움)으로 이적한 2011년(0.254) 이후 가장 낮은 타율 기록이다.

아울러 이날 경기 전까지 규정타석을 채운 KBO리그 57명의 타자 중 타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독한 타격난조 속에서도 박병호는 장타력을 유지하며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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