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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수해 대응 지원할 준비됐다…당국과 접촉중"

송고시간2020-08-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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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의 범람한 강과 하천들
황해북도의 범람한 강과 하천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에 직접 방문한 뒤 전시 등 유사시 사용하기 위해 비축한 전략물자와 식량을 풀어 수재민 지원에 쓰도록 지시했다고 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황북 일대에 물이 범람해 수위가 높아져 있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2020.8.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유엔은 11일(현지시간) 북한 홍수 피해와 관련해 "유엔 팀은 요청을 받고 필요할 경우 가장 취약한 지역사회들에 대한 북한의 대응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방글라데시와 인도 등 아시아 홍수 사태를 거론하면서 "한반도 역시 폭우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북한에서는 이달 들어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홍수를 일으켰다"며 "유엔 팀은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언은 북한 당국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유엔에서 인도주의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이 즉각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에서는 이달 들어 연일 폭우가 쏟아져 심각한 홍수 피해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 내린 비는 854㎜로 북한 연평균 강우량(960㎜)에 거의 근접했다.

구호단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북한 자원봉사자 4만3천명이 수해 복구현장에 투입됐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홍수와 산사태 위험에 처한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2천800여 가구에 가재도구와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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