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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몸' 스탠턴, 또 부상…허벅지 통증으로 3∼4주 '이탈'

송고시간2020-08-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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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에 오른 스탠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스탠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거포' 장칼로 스탠턴(31)이 허벅지 통증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스탠턴이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일반적으로 3∼4주 재활해야 하는 부상이다"라고 전했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스탠턴이 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4회에 상대 폭투가 나왔을 때 2루로 뛰다가 이상을 느낀 것 같다"며 "스탠턴이 어떤 기분일지 알 것 같아서 더 안타깝다. 그는 정말 열심히 경기를 준비했고, 시즌을 치렀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탠턴은 IL에 오르기 전, 14경기에 출전해 41타수 12안타(타율 0.293), 3홈런, 7타점을 올렸다. 홈런을 많이 치지는 못했지만, 볼넷 10개를 얻어 0.453의 출루율을 기록 중이었다.

사령탑은 안타까워했지만, 스탠턴을 향한 양키스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스탠턴은 2019년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18경기만을 치렀다.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올해 3∼4주 이탈은 더 길게 느껴진다.

스탠턴이 장기 계약을 한 '고액 연봉자'라는 점에 팬들의 비판이 더 커진다.

스탠턴은 2014년 11월 전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와 13년 총액 3억2천50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했다.

2017년 12월 양키스로 이적한 뒤 스탠턴은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스탠턴이 올 시즌 뒤 옵트아웃을 선언하지 않는다면 양키스는 2021∼2027년, 스탠턴에게 총연봉 2억8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전 소속팀 마이애미가 양키스에게 지원해야 할 금액은 총 5천만달러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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