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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마당페스티벌 내달 4일 개막…점빵연극제 새롭게 선보여

송고시간2020-08-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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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모든 공연 100% 예약제…"새 축제 방식도 모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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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제20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다음 달 4일부터 사흘간 전남 목포유달예술타운, 산정언덕길, 연동육거리 등에서 열린다.

극단갯돌이 주관하고 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마이웨이(My Way)'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순수 민간예술축제로서 올해 20년을 맞이하는 공연예술축제이다.

올해는 개막판열음 11팀, 목포로컬스토리 5공간 30팀, 점빵연극제 5공간 10팀이 참여하며 20년 기념전시, 축제포럼,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개막 무대에는 러닝머신을 올려놓고 목포시민 10명이 릴레이 마라톤으로 20km를 달리는 이벤트와 함께 축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천하제일 탈공작소의 탈놀이, 경남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마루의 솟대쟁이놀이, 프로젝트날다의 공중퍼포먼스 등이 초청 무대를 꾸민다.

새롭게 신설된 '점빵연극제'는 가장 큰 인기를 끌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는 킬러 콘텐츠이다.

점빵연극제는 남교동, 북교동 일대에 있는 수문로의 상가를 빌려 축제장으로 만든다.

꽃집, 포차, 카페, 미용실 등 작은 상가 안에서 마임, 마술, 인형극, 연극, 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목포로컬스토리' 프로그램은 목포의 정체성을 살리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축제의 메인 행사급으로 설계해 산정언덕로, 연동육거리, 목포진거리, 유달산부광상회, 목포공생원 5곳에서 분산 개최한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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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애환을 상징하는 비탈진 산길인 산정언덕로에서는 고창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 창작중심단디의 공중퍼포먼스와 소리꾼 김행미·목포대 김선태 시인·마임예술가 이경식을 만날 수 있다.

1970∼1980년대 서민들로 북적였던 골목인 연동육거리에서는 탈춤, 마임, 북놀이, 콘서트, 프리마켓 등이 펼쳐진다.

유달산 대반동 마을 부광상회에서는 김경완 문화인류학자 진행으로 마임, 콘서트, 살풀이 등이 열린다.

목포역사의 뿌리인 목포진거리에서는 600여년 전 목포수군들의 순라행렬을 재현하고 사자놀이, 무예마당, 댄스 등이 어우러진다.

목포공생원에서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 3천여명의 고아를 길러낸 윤학자 여사의 일대기를 시민이 직접 출연해 야외극으로 꾸민다.

한국축제감독회의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축제현장포럼에서는 코로나 시대 축제의 활로를 고민하는 축제 감독들이 함께 지혜를 나누고 새로운 뉴 노멀시대의 축제를 모색한다.

윤성진 한강몽땅축제 총감독이 포럼을 이끌며 손재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예술총감독, 주재연 서울궁중문화축전 총감독, 윤종연 서울거리예술축제 예술감독, 조정국 강감찬축제 총감독이 발제한다.

인재진 자라섬제즈페스티벌 총감독, 조형제 서울김장문화제 총감독 등 한국의 축제 감독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2015년 정부 주최 '대표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돼 최우수축제 등급을 받았으며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순수민간예술단체의 축제가 선정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손꼽힌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100% 예약제로 이뤄지며, 마스크 착용·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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