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고생 등 3명 확진된 성남 수내동 학원 폐쇄
송고시간2020-08-13 11:20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죽전고 1학년생 A군과 같은 학교 친구 1명이 다닌 분당구 수내동의 B영수학원에 대해 19일까지 폐쇄조치 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xanadu@yna.co.kr
A군의 아버지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는 B영수학원 원장이다.
B영수학원에는 확진된 3명 외에 강사 2명, 초·중·고교생 16명 등 18명이 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들과 밀접접촉한 고교생 3명 등은 자가격리했다.
죽전고에서는 11∼12일 이틀 사이 1학년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체 1학년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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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8/13 11: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