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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7명 나온 김포 업체서 마스크 포장…"유통된 제품 없어"

송고시간2020-08-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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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업체 임시 폐쇄·안전성 조사…해당 제품 폐기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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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나온 경기 김포 한 업체에서 마스크 제품 포장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관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확진자가 7명 발생한 장기동 '트리지'는 의료기기 도매업체로 최근 마스크 제품 포장을 맡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리지는 마스크 생산을 하지 않고 다른 업체가 생산한 마스크의 포장을 했다.

이 업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A(40대·김포 56번 확진자)씨의 직장이다.

그는 지난달 29일과 31일, 이달 3∼7일 출근했으며 동료 직원 18명과 접촉했다.

이들 직원 중 6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체 검사 중이거나 자가격리됐다.

경기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업체에서 포장된 제품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업체를 임시 폐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이 업체가 포장한 마스크 제품은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 업체는 최근 처음 마스크 포장 일을 맡아 이달 14일과 16일 포장한 마스크 제품을 유통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포장이 완료된 제품은 유통되지 않고 그대로 업체 내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경기도와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모두 폐기 처분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교회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차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특히 이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김포 64번 확진자 B(40대)씨가 지난달 29일과 이달 6∼7일 직장인 통진읍 문구생산업체 '바이하츠 파노피스'에 출근해 동료 직원 등 29명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 확산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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