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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NC, 신민혁 깜짝투로 롯데 7연승 저지…2위 키움 먼저 50승(종합)

송고시간2020-08-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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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주 연속 KIA에 위닝시리즈…삼성 오승환, 1점차 진땀 세이브

SK, 배제성 난타…kt에 6전 전패 후 두 경기 연속 타선 대폭발

키움 선발 브리검의 역투
키움 선발 브리검의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수원=연합뉴스) 장현구 신창용 김경윤 기자 = 장마에도 지붕 있는 돔구장에서 계속 경기를 치른 2위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시즌 50승에 선착했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제이크 브리검의 역투를 발판 삼아 6-3으로 이겼다.

키움은 시즌 84경기째에 50승(34패)을 달성했다.

1989년 단일리그가 채택된 이래 양대리그 시절을 제외하고 2위 팀이 50승을 선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브리검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 김혜성의 날카로운 스윙
키움 김혜성의 날카로운 스윙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가 1-1에서 여러 차례 앞서갈 찬스를 놓치자 키움이 주도권을 빼앗았다.

키움은 4회말 2사 2루에서 이지영의 좌전 적시타로 2-1로 앞선 뒤 5회말 1사 1루에서는 김하성의 좌월 2점 아치로 리드폭을 3점으로 벌렸다.

한화가 7회초 2사 만루에서 하주석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4로 따라붙자 키움은 8회말 2사 1, 3루에서 김혜성의 중월 싹쓸이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승리의 기쁨 나누는 NC 선수들
승리의 기쁨 나누는 NC 선수들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9-2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8.13 kangdcc@yna.co.kr

1위 NC는 부산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9-2로 완파하고 키움과의 격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NC는 비 때문에 키움보다 7경기를 덜 치렀고, 77경기째에 48승(2무 27패)을 거뒀다.

투구하는 NC 선발 신민혁
투구하는 NC 선발 신민혁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 롯데 자이언츠 경기. 1회 말 NC 선발투수 신민혁이 투구하고 있다. 2020.8.13 kangdcc@yna.co.kr

1군 세 번째 경기 만에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은 우완 신민혁이 깜짝 호투로 값진 승리를 안겼다.

2018년 NC에 지명된 뒤 팔꿈치 수술로 1년을 쉬고 지난해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본격적으로 공을 던진 신민혁은 정확한 제구를 앞세운 기교파 투구로 8월에만 6전 전승을 내달리던 롯데 타선을 농락했다.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고 산발 6피안타 2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어 데뷔 승을 따냈다.

6-0으로 앞선 4회 집중타를 허용해 2점을 줬을 뿐 5∼7이닝을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 롯데의 추격을 봉쇄했다.

나성범 '시원하게 날려버린 스리런 홈런'
나성범 '시원하게 날려버린 스리런 홈런'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 롯데 자이언츠 경기. 2회 무사 2, 3루에서 NC 나성범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2020.8.13 kangdcc@yna.co.kr

NC는 롯데 선발 애드리안 샘슨을 1회부터 두들겨 3점을 빼낸 뒤 2회에는 나성범의 석 점 홈런으로 샘슨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2회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샘슨
2회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샘슨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 롯데 자이언츠 경기. 2회 초 NC 나성범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롯데 선발 투수 샘슨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0.8.13 kangdcc@yna.co.kr

샘슨은 1이닝 동안 안타 7개를 허용하고 6실점 해 안방 4연패로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역투하는 LG 선발 켈리
역투하는 LG 선발 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LG 트윈스는 2주 연속 KIA 타이거즈를 2승 1패로 따돌렸다.

4위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5위 KIA를 4-2로 물리치고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3-2로 간신히 앞선 8회초 2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이 KIA 간판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천금 같은 세이브를 올렸다.

이형종은 8회말 전날 NC에서 KIA로 이적한 장현식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쳐 승패를 결정지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을 2실점(1자책점)으로 버텨 KIA전 통산 4전 전승을 거두고 '천적'의 입지를 굳혔다.

기뻐하는 삼성 선수들
기뻐하는 삼성 선수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이 3:2로 승리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8.13 mtkht@yna.co.kr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구자욱의 2점 홈런, 박계범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가다 두산에 2점을 내준 삼성은 9회초 오승환의 제구 난조로 2사 만루 역전 위기에 몰렸다.

'이겼다!'
'이겼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3:2 승리를 지킨 후 포수 강민호와 기뻐하고 있다. 2020.8.13 mtkht@yna.co.kr

오승환은 1사 2루에서 대타 김인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건우의 내야 땅볼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지만, 호세 페르난데스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흔들렸다.

오승환은 고비에서 한창 뜨거운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SK 와이번스는 홈런 1개 포함 안타 16개를 몰아쳐 kt wiz를 10-6으로 제압했다.

kt 선발 배제성을 거세게 몰아붙여 1회 4점, 2회 4점 등 초반에 8점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SK는 올 시즌 kt에 6전 전패를 당하다가 전날 11-2로 대승해 징크스를 깬 뒤 두 경기 연속 타선 폭발로 승리를 거뒀다.

cany9900@yna.co.kr, changyong@yna.co.kr,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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