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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원 상승 마감

송고시간2020-08-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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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1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1.3원 오른 달러당 1,184.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2원 오른 1,184.5원으로 출발했다. 오전 한때 1,187.6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소식이 환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국 실업 지표도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96만3천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실업보험 청구가 폭증한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으나 다른 아시아 증시는 올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오늘 환율 상승은 미국 실업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미국과 중국 고위급 회담(15일)을 앞두고 양국 간 갈등 심화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09.12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1,110.04원)에서 0.92원 내렸다.

원화 약세 (PG)
원화 약세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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