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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장 상류에 4호 홍수 발생…싼샤댐 방류량 늘려

송고시간2020-08-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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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쓰촨성에서 구조대원들이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12일 쓰촨성에서 구조대원들이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창장(長江·양쯔강)에 올해 4번째 홍수가 닥쳤다.

중국중앙방송(CCTV) 등에 따르면 수리(水利)부 창장 수리위원회는 14일 오전 5시 창장 상류에 4호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리부는 이날 저녁 충칭(重慶)에 있는 관측 지점의 유량이 초당 5만8천㎥에 이르고 15일 오전 8시께 싼샤(三峽)댐에 유입되는 물이 초당 5만9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창장 상류 일대 41개 하천이 경계 수위를 넘었다.

당국은 집중호우 속에 싼샤댐의 수위가 위험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미리 대응하고 있다. 지난 11일 이후 4차례에 걸쳐 싼샤댐의 방류량을 늘려 수위를 4.27m 낮췄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싼샤댐의 수위는 153.05m다.

지난 12일 쓰촨(四川)과 충칭(重慶) 일부 지역에는 250∼330㎜의 큰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50∼95㎜에 달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날도 폭우 청색경보를 계속 발령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간쑤(甘肅)성과 쓰촨성 등 12개 지역에서 폭우가 올 것으로 예상됐으며 특히 쓰촨분지 지역은 100∼1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된 홍수로 6천346만명이 수해를 입었다.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은 219명에 이르며 직접적인 경제손실액은 1천789억6천만 위안(약 30조5천억원)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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