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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루빈카잔 이적 확정…3년 계약·등번호 6번

송고시간2020-08-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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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과 계약 소식을 알린 루빈 카잔.
황인범과 계약 소식을 알린 루빈 카잔.

[루빈 카잔 구단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러시아 1부리그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오른다.

루빈 카잔은 14일 구단 홈페이지에 "밴쿠버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과 3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황인범은 등 번호 6번을 선택했다"면서 "필요한 서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인범의 프로 선수 및 국가대표 이력도 곁들였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황인범은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돼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렸다.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으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 데뷔한 이후에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2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꺾는 결승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의 우승에 앞장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K리그2(2부리그)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다 지난해 1월 밴쿠버와 계약해 MLS에 진출한 황인범은 꾸준히 유럽 무대 진입을 타진해왔다.

그의 카잔행은 이미 9일 크로아티아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스포르트스케 노보스티는 "황인범의 디나모 자그레브 이적이 임박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행선지가 러시아 1부리그 소속 루빈 카잔이라고 전했다.

황인범 영입 경쟁에서 카잔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빈 카잔은 2008년과 2009년 러시아 1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도 여러 번 출전한 팀이다. 과거 유병수가 몸담기도 했다.

카잔은 2019-202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6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카잔의 홈구장인 카잔 아레나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독일을 2-0 꺾었던 곳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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