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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음주운전 물의 강승호 임의탈퇴 해제…내년 복귀 가능

송고시간2020-08-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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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SK 요청 따라 임의탈퇴 해제 공시…90경기 출장정지 소화

SK 내야수 강승호
SK 내야수 강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임의탈퇴시켰던 내야수 강승호(26)의 족쇄를 풀어줬다.

KBO는 14일 SK의 요청을 받아들여 강승호의 임의탈퇴 해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승호는 이날부터 9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한다.

올 시즌 SK는 63경기를 남겼다. 강승호는 출장정지 징계가 끝나도 올 시즌 남은 경기와 2021시즌 개막 후 한 달 정도는 1, 2군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강승호는 지난해 4월 22일 오전 2시 30분께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경기도 광명시 광명 IC 부근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승호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4월 24일에야 구단에 알렸다. SK 구단은 상황을 파악한 당일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KBO 상벌위는 2019년 4월 25일 90경기 출장 정지, 1천만원의 제재금, 봉사활동 18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SK는 곧바로 강승호의 임의탈퇴를 요청했고, KBO는 4월 26일에 강승호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SK는 이날 "임의탈퇴 기간과 기간이 종료된 4월 26일 이후 약 1년 4개월 동안 지속해서 강승호의 반성, 자기 관리, 봉사활동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면서 "강승호는 지난해 여름 인천에 위치한 한 구호단체 무료급식소에서 180시간의 봉사활동 징계를 성실하게 이행했다"며 임의탈퇴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강승호는 징계 시간을 이수한 후에도 자발적으로 해당 기관을 찾아 40시간 이상 추가 봉사활동을 이행했다"며 "올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 지난 5월 11일부터 인천 소재 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배식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해오고 있다. 절제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SK는 또 "강승호는 육성선수로 신분이 전환되며 오늘부터 추가로 KBO 징계인 9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한다. 강화 SK 퓨처스 파크에 합류 후에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향후 강승호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진정성, 퓨처스팀 합류 후 생활 등을 꼼꼼히 따져 내년 시즌 신분 전환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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