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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경축식 '포용과 조화' 강조...170명 참가 소규모 개최

송고시간2020-08-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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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351명 포상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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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광복절의 의미와 함께 포용과 조화의 정신을 강조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행정안전부는 제75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경축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참석인원을 지난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또 증상 문진, 발열체크, 좌석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경축식 주제어는 '우리나라'로 정했다.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의 '우리'와 그런 정신을 계승하는 대한민국을 뜻하는 '나라'를 더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존엄과 가치,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과 조화를 통해 앞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경축식은 애국지사 입장과 행사를 여는 공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경축사,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여는 공연에는 이번 경축식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대취타를 국방부 군악대대와 KBS교향악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국민의례 때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한다. 이어 참석자들 모두 애국가 제창과 묵념을 한다.

경축식에서는 이번 광복절 독립유공 포상자 351명 가운데 5명의 유족이 훈장과 표창을 직접 받는다.

이 가운데 1942년 일본 유학 중 일제의 내선일체 정책을 비판하다 옥고를 치른 고(故) 김좌목, 1929년 전주고보 동맹휴학을 주도한 고 김병륜, 1932년 전주보육학원 재학 중 반제비밀결사 활동을 한 고 박두옥 등 3명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다.

경축공연은 포용과 조화의 의미를 담아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KBS교향악단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강권순 명창, 발레리나 김지영, 발레리노 김기완이 출연해 영화 '미션' 테마곡에 맞춰 광복까지의 여정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표현한다.

경축식은 만세삼창과 광복절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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