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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수도권서 신규확진 최소 120명…지역감염 급확산 '비상'

송고시간2020-08-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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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8명, 경기 62명 추가 확진…코로나19 사태후 지역 최다 기록

코로나19 확산세 속 광복절 집회 강행 예정
코로나19 확산세 속 광복절 집회 강행 예정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들이 강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 위치한 도심내 집회금지 안내문의 모습. 2020.8.14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후로 서울과 경기에서 최소 120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15일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100명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지역의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8명,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1명 등이다.

그 밖에 감염자는 패스트푸드 체인 '롯데리아' 직원모임 1명, 해외유입 접촉 2명, 감염경로 미확인 4명 등이다.

경기도 상황도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2명이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 고양시 반석교회 1명, 용인시 '기쁨153교회' 1명,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 미확인 4명 등이다.

현재 우리제일교회 확진자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긴급관계장관회의 참석한 박능후, 박양우 장관
긴급관계장관회의 참석한 박능후, 박양우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수도권 집단 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0.8.14 kimsdoo@yna.co.kr

이처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대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5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가 지나면 수도권에서 대규모 집단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서울, 경기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연결 고리가 밝혀지지 않은 비율도 13%를 넘었다"면서 "지난 4월 말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환자가 발생한 만큼 주말에 어떤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심각…'수도권 대유행' 가능성도 / 연합뉴스 (Yonhapnews)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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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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