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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방화 풍선'에 보복…하마스 이틀연속 공습

송고시간2020-08-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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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서 날아온 '방화 풍선'으로 여러 곳 화재…긴장 고조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폭발물과 인화성 물질을 단 풍선을 날리려고 준비하는 팔레스타인 남성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폭발물과 인화성 물질을 단 풍선을 날리려고 준비하는 팔레스타인 남성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공습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와 탱크를 동원해 하마스의 해군 부대 주둔지, 지하시설, 감시초소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인화성 물질을 단 풍선들이 날아온 데 대한 대응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날 이스라엘 영토에 들어온 이런 풍선들로 인해 21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한 주 동안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풍선들로 이스라엘 내 120여곳에서 불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풍선들은 이스라엘 남부 접경지역의 농경지를 태웠고, 이스라엘은 민간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의 '방화 풍선'으로 피해를 본다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아침에도 가자지구에서 폭발물과 인화성 물질이 실린 풍선이 날아왔다며 하마스를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풍선을 이유로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연료 수입을 차단했다.

지중해와 접한 가자지구에는 팔레스타인인 약 200만명이 살고 있다.

하마스는 2007년부터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파타 정파를 몰아내고 독자적으로 통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정책을 펴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은 높은 실업률 등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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