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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규 결승골' 서울, 상주에 2-1 역전승…시즌 첫 3연승

송고시간2020-08-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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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김원식과 한승규의 득점포를 앞세워 상주 상무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주를 2-1로 눌렀다.

전반기 5연패를 당하는 등 최악의 부진 속에 11위까지 추락했던 서울은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 이번 시즌 팀 최다 연승인 3연승을 기록했다.

7일 15라운드 경기에서 강원FC를 홈에서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도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며 6위(승점 19)로 올라섰다.

9일 15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제압한 상주는 연승을 노렸지만, 승점을 챙기지 못하며 3위(승점 28)를 지켰다.

최근 승리의 열쇠가 된 4-2-3-1 대형을 기동한 서울은 이날도 윤주태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2선에 정한민과 한승규, 김진야를 배치했다.

김원식과 정현철이 중원을, 고광민과 김남춘, 황현수, 윤종규가 포백으로 뒷문을 각각 지켰다.

4-1-4-1 대형을 가동한 상주는 오세훈을 앞세워 2선에 강상우와 한석종, 이찬동, 김보섭을 배치하며 서울에 맞섰다.

박용우가 중원을 지켰고 좌우 풀백은 심상민과 이상기가, 중앙 수비수는 권경원과 김진혁이 맡았다.

전반 초반에는 상주가 매서운 움직임으로 서울의 뒤 공간을 파고들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강상우의 크로스를 박용우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2015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박용우는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하지만 서울은 호락호락하게 끌려가지 않았다.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서울은 전반 23분 한승규의 코너킥을 김원식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연결해 동점 골을 작성했다.

2013년 K리그에 데뷔한 수비형 미드필더 김원식의 프로 데뷔골이었다.

FC서울과 상주 상무 선수들 경기 모습
FC서울과 상주 상무 선수들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서울은 전반 막바지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양쪽 측면을 침투하며 3번의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상주의 골문을 위협한 서울은 전반 45분까지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든 윤종규의 크로스를 윤주태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 정현철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한승규가 미드필드 진영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꽂아 넣었다.

7일 강원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한승규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상주는 후반 내내 공격 주도권을 잡으며 맹공에 나섰지만, 서울은 끈질긴 수비로 막아냈다.

특히 양한빈의 선방이 빛났다.

양한빈은 3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심상민의 프리킥을 막아냈고, 세컨드 볼을 잡은 김보섭의 오른발 슈팅을 또 한 번 막아내며 선방 쇼를 펼쳤다.

이후에도 서울이 빈틈없이 뒷문을 지키면서 상주는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서울 구단은 이날 관중석 전체 좌석의 22% 규모인 1만2천203석을 개방했고 2천62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팬들은 마스크를 쓰고 지정 좌석을 지키며 경기를 지켜봤고, 박수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대체로 안전수칙을 잘 지켰으나 경기 중 결정적인 순간에는 일부 팬들이 큰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서울은 장내 방송을 통해 "함성 대신 큰 박수로 응원해 달라"며 자제를 부탁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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