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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낳은 송아지 돌보던 90대 할머니 어미소에 받혀 숨져

송고시간2020-09-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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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보살피는 소
새끼 보살피는 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11일 오전 10시 29분께 충남 예산군 오가면의 한 농가 축사에서 김모(90) 할머니가 키우던 소에 머리를 받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가 심하게 우는 소리에 축사를 찾은 이웃 주민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김 할머니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막 출산한 송아지를 돌보기 위해 축사에 들어간 김 할머니가 어미 소에 받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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