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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지로나와 평가전서 3-1 승리

송고시간2020-09-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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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트 쿠만 감독과 악수하는 리오넬 메시(왼쪽)
로날트 쿠만 감독과 악수하는 리오넬 메시(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이적 논란'을 겪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프리시즌 매치에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요한 크라위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로나(2부리그)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메시의 멀티골과 코치뉴의 득점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혼자 2골을 책임진 메시는 코치뉴가 터트린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까지 하면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메시는 지난달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보냈으나 7억유로(약 9천856억원)나 되는 계약서상의 최소 이적료 조항을 놓고 구단과 맞서다 결국 애초 계약 기간인 2021년 6월 30일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

지난 13일 힘나스틱 데 타라고나(3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평가전에서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한 메시는 이날 지로나전에서 팀 잔류 선언 이후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집중 마크를 받으며 돌파하는 리오넬 메시(가운데)
집중 마크를 받으며 돌파하는 리오넬 메시(가운데)

(AP=연합뉴스)

메시는 전반 21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절묘한 '찔러주기 패스'를 트린캉에게 내줬고, 트린캉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코치뉴가 선제골로 완성했다.

마침내 메시는 전반 45분 코치뉴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로날트 쿠만(네덜란드) 감독 체제에서 나온 메시의 첫 득점이었다

후반 2분 만에 추격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후반 6분 쐐기골을 꽂았고,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을 때렸고,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수비수 몸에 맞고 살짝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멀티골을 완성한 메시는 후반 1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바르셀로나는 3-1 승리를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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