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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빌려 고의사고 내고 억대 보험금 '꿀꺽' 10∼20대 잡혀

송고시간2020-09-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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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렌터카 (PG)
렌터카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렌터카를 빌려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보험 범죄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3)씨 등 5명을 구속 기소 의견, 나머지 60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9명은 지난 5월 렌터카를 몰다 제주 시내 한 골목길에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당시 두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9명 모두가 다쳤다며 보험금을 청구해 1인당 150만원을 챙겼다.

또 앞서 지난 3월에는 서귀포시 1호 광장 원형교차로에서 렌터카를 운행하며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유사한 수법으로 2018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20여 차례 이상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이들이 부당하게 타낸 보상금과 차량 수리비 등은 2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대부터 20대인 이들은 동네 선후배와 친구 사이로 서로 다른 업체에서 렌터카를 빌려 가해 차량과 피해 차량 운전자·동승자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비슷한 유형의 교통사고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렌터카공제조합을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보험사기 행각이 적발됐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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