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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외교장관 회담…특별입국절차 도입 공감대(종합)

송고시간2020-09-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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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조만간 합의 이뤄져 실행될 것으로 기대"

"정기 여객기 주 2회 운항 합의"…한반도 정세·남중국해 논의도

(하노이·서울=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한상용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공식 회담을 하고 기업인의 입국절차 간소화를 집중 논의했다.

베트남 외교장관과 악수하는 강경화 장관
베트남 외교장관과 악수하는 강경화 장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18일 베트남 하노이 영빈관에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강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기업인을 비롯한 필수인력의 입국 절차 간소화 등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2020.9.18 youngkyu@yna.co.kr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민 장관은 이날 하노이 영빈관에서 3시간 반가량 진행된 외교장관회담에 이은 공식 오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한-베트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특히 특별입국절차 도입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고, 양국 간 정기항공편도 항공 당국 간 마무리 협의를 거쳐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부터 조속히 재개하기로 했다.

베트남 당국은 이 2개 노선을 통해 주 1천300명까지 입국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장관은 "한국 기업인 등 필수인력에 대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곧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 방안에 대한 실무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 장관도 회담 뒤 하노이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조만간 합의가 이뤄져 실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장관은 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향후 백신 개발·생산과 관련해 한국 측과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고, 강 장관도 "향후 임상협력과 공평한 접근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아세안이 의장국인 베트남의 협조 아래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국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고, 민 장관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안정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장관은 고위급 교류를 적극 재개하는 한편 양국 간 사회보장협정과 저탄소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도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하자고 했다.

베트남 하노이서 한국·베트남 외교장관 회담
베트남 하노이서 한국·베트남 외교장관 회담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 끝)은 18일 베트남 하노이 영빈관에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맞은편)과 회담하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첫 외교장관인 강 장관은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입국했다. 2020.9.18 youngkyu@yna.co.kr

1박2일 일정으로 전날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예방한 강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최강자로 키워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면담하고, 현지 교민 간담회도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베트남 총리 예방
강경화 외교부 장관, 베트남 총리 예방

[연합뉴스 자료 사진]

2018년 3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베트남을 방문한 강 장관은 이날 밤 귀국길에 오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강 장관의 해외 출장은 지난달 초 독일 방문에 이번이 두 번째다.

youngkyu@yna.co.kr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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