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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교회, 모레 '비대면 영상예배' 제작참여 인원 제한 완화(종합)

송고시간2020-09-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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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실 규모 300석 이상 '20명 미만→50명 미만' 입장 허용

정부-교계 '비대면예배' 기준안 마련…향후 코로나 상황 맞춰 변경

'온라인 주일예배'
'온라인 주일예배'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지역 교회의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가운데 1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9.13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기독교 주일이자 일요일인 20일 수도권 교회에서는 '비대면 영상예배' 원칙을 유지하되, 예배실 좌석이 300석 이상이면 영상예배 제작을 위해 실내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 수를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까지 늘릴 수 있다.

18일 정부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따르면 정부와 7대 종단으로 구성된 '정부 종교계 코로나 19 대응협의체'는 최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회 비대면 예배 기준안'을 마련했다.

예배 기준안을 보면 20일 수도권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를 할 경우 교회 내 예배실당 좌석 수가 300석 이상이면 50명 미만까지, 300석 미만일 경우에는 20명 미만까지 예배실에 입장할 수 있다.

대형교회의 경우 크고 작은 예배실을 2개 이상 갖춘 경우가 많은데, 예배실별로 예배 기준안에 맞춰 운용하면 된다. 정부 관계자는 "비대면 영상예배 제작 시 교직자들이 추가로 참여했으면 하는 교계 요구사항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교총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당국은 교회에 대한 '집합제한'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영상 송출을 위한 인원 제한 20명을 50명 미만으로 완화해주는 조치를 통해 부분적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준안은 수도권 교회 2만4천700여곳 중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전체 10∼20%가량이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기독교 주일이자 일요일인 20일 수도권 교회에서는 '비대면 영상예배'를 유지하되 예배실 좌석이 300석 이상인 경우 실내 입장 인원을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2020.9.18 [출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홈페이지] (끝)

(서울=연합뉴스) 기독교 주일이자 일요일인 20일 수도권 교회에서는 '비대면 영상예배'를 유지하되 예배실 좌석이 300석 이상인 경우 실내 입장 인원을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2020.9.18 [출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홈페이지] (끝)

정부와 교계는 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해 20일 이후 교회 비대면 예배와 관련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20일 이후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예배 기준은 완화 또는 강화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20일 주일 예배 때 교회당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교총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일선 교회에 당부했다.

교회가 비대면 영상예배를 올릴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과 음식 섭취 금지,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사람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예배 시마다 환기 및 소독, 손 위생 철저 등 원칙을 지켜야 한다.

또 성가대 운영은 하지 않고, 특송을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창으로만 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 19가 재확산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강화하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했다.

당초 교계에서는 정부 협의 과정에서 수도권 교회에 내린 비대면 예배 조치를 전면 해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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