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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집단감염' 충남 보령 40개 초·중·고교 원격수업 추진

송고시간2020-09-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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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휴게음식점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

보령시 긴급 지역대책협의회
보령시 긴급 지역대책협의회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충남 보령의 초·중·고교 40곳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이 추진된다.

보령시는 18일 김동일 시작과 긱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지역대책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4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충남해양과학고에서 학생·교사 등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추석 연휴 기간(9월 30∼10월 4일) 사람 간 접촉이 잦을 경우 감염병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것이란 판단도 작용했다.

시는 오는 21∼22일 밀집도가 낮은 섬과 농촌 학교를 제외한 32개 유치원과 40개 초·중·고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틀간의 원격수업 결정은 보령시교육지원청이 할 수 있다.

시는 이후 원격수업을 오는 29일까지 1주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충남도교육청에 수용을 건의했다.

다만 대천고, 대천여고, 웅천고 등 인문계고는 현행대로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3학년은 대입 학사일정에 따라 등교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집단 발병한 충남해양과학고
코로나19 집단 발병한 충남해양과학고

[이은파 기자 촬영]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점과 음료전문점·제과제빵점·아이스크림 전문점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영업하도록 집합제한을 권고하기로 했다.

유흥주점·콜라텍·노래연습장·PC방 등 고위험시설 8종에 대해서는 현행 집합제한 명령을 유지하는 대신 협조 공문을 보내 이 기간 영업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에 따른 풍선효과로 주요 관광지에 사람이 몰릴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을 위한 선제 대책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에서는 지난달 22일 대천여중 1학년생(보령 1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현재까지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충남해양과학고에서는 1학년 A양(보령 14번)을 시작으로 담임교사, 통학버스 운전기사, 같은 반 학생, 교사 부부 등이 차례로 확진됐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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