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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제2야당 대표 코로나19 확진…개원 앞둔 하원 고심

송고시간2020-09-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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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당 대표로는 처음…제1야당 대표도 검사후 결과 기다려

캐나다 제2야당 퀘벡블록당의 이브-프랑수아 블랑쉬 대표 [AP=연합뉴스]
캐나다 제2야당 퀘벡블록당의 이브-프랑수아 블랑쉬 대표 [AP=연합뉴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제2야당인 블록퀘벡당의 이브-프랑수아 블랑쉬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됐다.

블록퀘벡당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랑쉬 대표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이같이 전하면서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자택에서 격리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블랑쉬 대표는 이번 주초 부인과 보좌직원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검사를 받았다.

블랑쉬 대표의 확진은 캐나다 중앙 정치권 정당 지도자로는 처음이다.

제1야당인 보수당의 에린 오툴 대표도 보좌진 1명이 확진자로 진단된 이후 격리에 들어가 전날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블록퀘벡당은 퀘벡 지역에 기반을 둔 야당으로 하원 의석 32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주 당내 행사 후 당직자의 확진이 드러나면서 현재 소속의원 전원이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초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부인 그레고어 여사의 양성 판정으로 자가 격리 속에 내각을 이끌었으나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

야당 대표들의 확진 및 격리 조치가 이어지면서 오는 23일 새 회기를 개시할 하원은 원내 방역 조치 시행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개회 후 하원은 트뤼도 총리의 시정 연설을 들은 뒤 이를 총리 신임 여부에 연계시킨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 여야는 부분적인 현장회의와 화상회의 병행, 원격 투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4만1천911명으로 이 중 12만3천723명이 회복했고 8천983명이 치료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망자는 9천205명으로 파악됐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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