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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4안타' 채은성 "이젠 끝날 때까지 1군에서 버텨야죠"

송고시간2020-09-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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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와 19일 두산전에서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점수차 벌리는 LG 채은성
점수차 벌리는 LG 채은성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채은성이 2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9.19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채은성(30·LG 트윈스)이 이번에도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이제는 더는 '복귀전'을 치르지 않을 생각이다.

채은성은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지난달 27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은성은 16∼18일 퓨처스(2군)리그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 감각을 그대로 1군 타석에 끌고 온 채은성은 100% 출루와 타점을 올리는 해결사 능력을 모두 선보이며 복귀전을 9-6 승리로 장식했다.

채은성은 부진 속에 7월 16일 2군으로 내려간 뒤, 7월 28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을 때도 7타수 3안타 8타점을 올렸다.

19일 두산전 승리 뒤 만난 채은성은 "잘하라고 1군으로 불러주신 거니까, 복귀전부터 잘해야죠"라고 웃으면서도 "정규시즌 32경기가 남았다. 이제는 정규시즌, 포스트시즌이 끝날 때까지 버텨야 한다"고 했다.

인터뷰하는 채은성
인터뷰하는 채은성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이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날 채은성은 1-0으로 앞선 1회 1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를 치며 자신의 복귀를 확실하게 알렸다.

3-2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는 두산 좌완 선발 함덕주의 초구 시속 139㎞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채은성은 8월 1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36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10홈런을 채웠다.

그는 "함덕주가 워낙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라서, 볼 카운트를 잡고자 던지는 직구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홈런 상황을 떠올렸다.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지만, 1군 복귀포를 쏘기까지 오랜 기간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채은성은 "황병일 2군 감독님, 신경식 코치님 등 퓨처스팀 코칭스태프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 2군에도 전력 분석팀이 있는데, 분석팀에서도 훈련할 때와 2군 경기할 때 타격 자세 등에 대해 많은 자료를 주셨다"며 "재활군, 2군에 있는 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 덕에 복귀전을 잘 치렀다"고 했다.

채은성이 돌아오면서 LG 외야는 더 강해졌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타자 김현수는 물론이고, 신예 홍창기까지 LG 전력에 힘을 보탰다.

채은성 2점 홈런
채은성 2점 홈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채은성이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0.9.19 ondol@yna.co.kr

채은성은 "우리 팀 외야는 늘 강했다. 내부 경쟁은 선수 개인 기량과 팀 전력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준다"며 "나도 좋은 자극을 받고 팀이 더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올해에는 시즌 막판까지 팀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서, 의욕이 더 커진다. 공동 3위 LG와 1위 NC 다이노스의 격차는 3게임이다.

채은성은 "사실 2군에서 TV를 보면서도 순위표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았다. 순위 싸움이 정말 치열하다"며 "순위는 더 높이 올라갈수록 좋은 것 아닌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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