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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계' 2020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과감한 도전·실험"

송고시간2020-09-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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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공연 '잇다'·'현 위의 노래' 유튜브 등 조회 수 7천∼8천회

11월 1∼19일 전주역 광장서 '대규모 비대면 공연' 기획

온라인으로 합동 공연
온라인으로 합동 공연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020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개막한 지난 16일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 공연이 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방한하지 못한 브라질, 독일, 대만, 네덜란드 등 해외 연주자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해 합동 공연을 했다. 2020.9.16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온라인 중계'로 치러진 2020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일 막을 내렸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날 폐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치러졌다"며 "객석에 관객을 들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디지털 기술 축제'라는 새로운 실험과 도전 자체만으로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디지털로 변환하는데 다양한 분야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실패와 성공이 아닌 도전과 모험의 과정에 의미를 부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5개 공연은 관객 초청 없이 KBS 전주총국 등 방송과 소리축제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됐다.

소리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공연 '잇다'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는 약 8천회, 우리나라 현악기 명인과 첼로 명인의 만남이 이뤄진 '현 위의 노래'의 조회 수는 약 7천회를 기록했다.

61명의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혼을 쏟아낸 폐막공연 '전북청년 음악열전', '별빛 콘서트' 등 나머지 공연도 온라인 공간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소리축제는 설명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 온라인 공연을 지속하려면 현장 공연을 영상을 통해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는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현 위의 노래' 공연 모습.
'현 위의 노래' 공연 모습.

[전주세계소리축제 제공.재배포 및 DB 금지]

소리축제는 폐막 이후에도 계속된다.

축제 조직위는 오는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주역 광장에 아크릴 무대를 설치하고 비대면 거리공연을 열 계획이다.

2∼5인으로 구성된 수백개의 지역 예술단체를 모아 날짜별로 공연을 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 지속가능한 공연 방식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예술단체 공모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자격 등을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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