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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결혼식'…성주군, 결혼비용 300만원과 장소 제공

송고시간2020-09-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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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 없는 예비부부 지원…인구늘리기·코로나19 예방 '일석이조'

성주군 첫 작은 결혼식
성주군 첫 작은 결혼식

[성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신혼부부에게 처음으로 작은 결혼식 비용 300만원과 장소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주군이 결혼식 비용을 제공한 작은 결혼식은 전날 오후 성주역사충절공원에서 열렸다.

공원 야외에 웨딩아치와 테이블, 의자 등을 비롯해 차, 과일, 떡 등 다과류가 마련됐다.

성주군은 비용 때문에 결혼식을 미루거나 아예 하지 않으려는 예비부부를 위해 올해 인구늘리기 시범사업으로 작은 결혼식을 도입했다.

예식장 장식품, 음향기기, 탁자·의자, 차·음료 등을 구매하거나 대여하도록 3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혼을 꺼리는 예비부부에게 야외 결혼식을 유도해 호응을 얻었다.

예비부부가 성주군내 결혼식장으로 원하는 장소를 지목하면 성주군은 섭외해 장소를 제공한다.

다음 달 17일 성주역사테마파크, 같은 달 25일 성주역사충절공원에서 작은 결혼식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성주군은 올해 예산 2천만원을 편성해 7건의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데 최근 상담이 계속 들어온다고 한다.

지원 조건은 신랑·신부 중 한명이 1년 이상 성주군에 거주하고, 결혼 후에 부부가 1년 이상 성주군에 거주해야 한다.

작은 결혼식 신청은 성주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담당(☎ 054-930-6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주군 첫 작은 결혼식
성주군 첫 작은 결혼식

[성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병환 성주군수는 "관혼상제 중 가장 축복받는 게 결혼"이라며 "비용과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결혼식을 꺼리는 예비부부에게 장소와 비용을 제공해 살기 좋은 농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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