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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군, 창군 8개월여만 카타르에 첫 해외파병

송고시간2020-09-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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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규모…"우주로 갈등확대 준비 국가 감시"

지난 5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주군 깃발 앞을 지나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5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주군 깃발 앞을 지나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작년 12월 창설된 미국 우주군이 처음으로 외국에 병력을 파병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최근 카타르에 있는 미 공군의 알우데이드 기지에 20명 규모의 1개 중대를 배치했다.

알우데이드 기지 우주군 중대장인 토드 벤슨 대령은 "갈등을 우주로까지 확대하고자 매우 공격적으로 준비하는 국가들을 감시하는 데 착수했다"면서 "우리는 (이 국가들과) 경쟁하고 국익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벤슨 대령은 그가 말한 '우주로 갈등 확대를 공격적으로 준비하는 국가'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AP통신은 카타르가 있는 아라비아사막은 군사 전문가 사이 '사상 첫 우주전쟁이 벌어진 곳'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1991년 걸프전 때 미군이 사막에서 부대 위치를 확인하는 데 처음으로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통신은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주군이 이란과 가까운 카타르에 파병됐다고도 지적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월 처음으로 군사위성을 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9월 이란 우주연구기관들이 민간위성 프로그램을 가장해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제재를 가한 바 있다.

우주군은 작년 12월 미국의 여섯번째 군으로 창설됐다.

미국에서 창군은 1947년 이래 72년 만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우주군 창설을 두고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프로젝트였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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