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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자생적 한국어 교육 확산 위해 현지교원 양성

송고시간2020-09-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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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인 23명 세종학당 보조교사 임명

세종학당재단, 현지인 한국어 교원 양성
세종학당재단, 현지인 한국어 교원 양성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5∼8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베트남 현지인들.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해외에서 자생적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현지 교원 양성과정 수료자를 세종학당 보조교사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5월부터 8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39명의 현지 교원을 양성했다. 이 가운데 우수수료생 23명은 9월부터 8개 세종학당에서 3개월간 수습을 거쳐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세종학당 현지교원 양성과정'은 올해 우선 한국어 교원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한국어 교원이 되기 위해 120시간 교육을 받았고 강의 참관·모의수업 등 20시간의 실습도 거쳤다. 베트남·인도네시아에 이어 터키는 7∼10월, 인도는 8∼12월 운용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빵사로 일다 교사로 임명된 캐서린 이벤절린(22) 씨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수료식에서 "K-드라마에 빠져 세종학당을 다니다 교사까지 돼 너무 뿌듯하다"며 "현지인의 장점을 살려 한국어·한국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트남 우수수료자인 호앙민헌(20) 씨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급여 등 근로조건이 좋아서 취업 희망자가 많다"며 "이들이 낯선 외국어에 빨리 익숙해지도록 가르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화 이사장은 "한국에서 교원을 파견하는 방법에 의존해서는 국외 한국어 교육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도 교원 양성과정 신청 기회를 제공했는데 수강생의 100%가 외국인이었던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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