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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4% 확률'로 김지원 지명…취업률 역대 최저 33%(종합2보)

송고시간2020-09-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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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39명 중 13명만 지명…'패스' 속출

소감 밝히는 김지원
소감 밝히는 김지원

[여자 프로배구 드래프트 중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4%의 확률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제천여고의 세터 김지원을 품에 안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22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지원을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경해여중을 졸업하고 제천여고에 재학 중인 김지원은 키 173.1㎝, 몸무게 68.2㎏의 체격 조건을 가진 세터다.

김지원은 "GS칼텍스가 믿고 뽑아준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터가 1라운드 1순위로 선정된 사례는 2017-2018시즌 한수진(GS칼텍스), 2008-2009시즌 염혜선(현대건설)을 이어 김지원이 역대 세 번째다.

제천여고에서 전체 1순위 지명 선수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2020-2021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세터 김지원
2020-2021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세터 김지원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순위 역순에 따라 4%의 추첨 확률로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잡았다.

최하위 한국도로공사가 35%의 확률, IBK기업은행은 30%, KGC인삼공사 20%, 흥국생명 9%, 현대건설이 2%의 추첨 확률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1순위 지명권 추첨에서 100개의 공 중 GS칼텍스의 주황색 공이 가장 먼저 굴러나오면서 GS칼텍스가 김지원을 가장 먼저 호명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를 이어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지명권을 가져갔다.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는 각각 레프트 이선우(남성여고), 최정민(한봄고), 김정아(제천여고)를 1라운더로 선발했다. 모두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라운드 지명으로 주목받은 선수들이다.

흥국생명은 세터 박혜진(선명여고), 현대건설은 리베로 한미르(선명여고)를 1라운드 지명으로 선정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여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비대면으로 열린 여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여자 프로배구 드래프트 중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드래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참가 선수, 감독, 언론사가 불참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5개 학교의 39명이 참가했으나, 수련선수를 포함해 13명만 프로 데뷔 기회를 얻었다.

2019-2020시즌 전체 1순위 정호영(KGC인삼공사), 2018-2019시즌 전체 1·2순위 이주아(흥국생명), 박은진(KGC인삼공사) 등이 지명됐던 예년과 비교해 올시즌 눈길을 끄는 자원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있었지만, 최악의 취업 한파가 불었다.

올시즌 여자 프로배구 신인 취업률은 33.33%에 불과하다. 이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2019-2020시즌 취업률은 48.57%, 2018-2019시즌에는 67.85%를 기록했다. 취업률이 가장 저조했던 2017-2018시즌에도 40%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2014-2015시즌에는 41.3%였다.

지명 선수 수 기준으로는 2009-2010시즌 10명을 이어 올 시즌이 역대 두 번째로 적다. 그러나 2009-2010시즌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20명으로, 취업률이 50%였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는 2라운드 지명을 포기했고, GS칼텍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에서 지명하지 않았다. 4라운드에는 전 구단 감독들이 '패스'를 선언했다.

다만 1라운드에서만 선수를 선발했던 흥국생명은 수련선수로 벨라루스 출신인 현무린(세화여고)을 뽑았다. 현대건설도 수련선수 박지우(한봄고)를 지명했다.

◇ 20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분 GS칼텍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현대건설
1R 순위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5순위 6순위
선수명 김지원(S,제천여고) 이선우(L,남성여고) 최정민(L,한봄고) 김정아(L,제천여고) 박혜진(S,선명여고) 한미르(Li,선명여고)
2R 순위 6순위 5순위 4순위 3순위 2순위 1순위
선수명 오세연(C,중앙여고) 서유경(L,대전용산고) 김수빈(Li,강릉여고) - - -
3R 순위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5순위 6순위
선수명 - - - 정효진(R,L,일신여상) - 양시연(C,남성여고)
4R 순위 6순위 5순위 4순위 3순위 2순위 1순위
선수명 - - - - - -
수련
선수
선수명 - - - - 현무린(R,L,Li,세화여고) 박지우(L,한봄고)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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