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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령 대왕판다 늦둥이 출산…"건강하고 튼튼"

송고시간2020-09-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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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한달전 태어난 새끼 공개

성별 확인 위해 유전자 검사 결과 기다려

새끼 판다
새끼 판다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미국 최고령 대왕판다가 늦둥이를 낳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 따르면 미국 최고령 자이언트 판다인 암컷 메이샹과 수컷 톈톈 사이에서 지난달 21일 새끼가 태어나 현재 건강한 상태다.

메이샹은 1998년 생으로 22살이며, 사람으로 치면 90살에 해당돼 이번에 늦둥이를 본 것이다.

새끼는 지난 19일 오전 동물원의 검진 결과 몸무게가 952g이고, 코에서 꼬리까지 길이는 34㎝(13.4인치)로 측정됐다.

미국 최고령 대왕판다 메이샹
미국 최고령 대왕판다 메이샹

1998년생 22살로 사람으로 치면 90살 할머니다.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동물원 관계자는 "어미 판다가 굴 바닥에 새끼를 내려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간단한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검진팀은 새끼 판다의 심장 소리를 듣고, 네 다리를 움직여 근골격계의 발달도 검사했는데 건강하고 튼튼한 상태라고 결론 내렸다.

검사일 현재 새끼 판다는 두 눈을 모두 감고 있지만, 조만간 왼쪽 눈을 뜰 것으로 기대된다.

판다는 보통 태어난 지 6주에서 8주 사이에 눈을 뜬다.

새끼 판다
새끼 판다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연구팀은 새끼 판다의 성별 확인을 위해 DNA 검사도 했다.

동물원 측은 "새끼 판다는 암컷과 수컷이 비슷하다"며 "DNA 검사로 조만간 성별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새끼 판다를 검사하는 동안 어미 메이샹이 큰소리로 비명을 질러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렸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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