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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부산 캠핑장 "자리 없어요"…특급 호텔 예약률은↓

송고시간2020-09-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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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주요 관광지에 비상 상황반 운영 '방역 긴장'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명절 연휴 기간 정부가 고향 집 방문도 자제하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가운데 부산지역 레저·숙박 시설은 온도 차가 나는 상황이다.

부산 낙동강 생태공원에 위치한 화명, 대저, 삼락 오토캠핑장 3곳은 연휴 첫째 날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0면에 가까운 캠핑 사이트 예약이 꽉 찬 상황이다.

캠핑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혹시 예약이나 양도·양수가 가능한지를 묻는 글도 올라온다.

한 캠퍼는 "강원 홍천 등에서 캠핑장을 다녀간 확진자 사례도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북적거리는 유명 관광지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9∼20일 주말에도 부산지역 노지 캠핑으로 유명한 기장 오랑대공원 일대에 100여 개 텐트가 펼쳐진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반면 부산 특급호텔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예약률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예년에는 추석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반해 지금은 60∼70%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호텔 한 관계자는 "아직 연휴가 많이 남아 있어 예약률은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영향을 크게 받는 상황"이면서 "다만 최근 들어 예약 시점이 점점 짧아지는 경향이 있어, 명절 하루 이틀 전에도 예약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장군 일대 해안가 골프장들은 예년 추석만 못하지만, 연휴 중 일부는 예약이 마감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는 연휴 기간 주요 관광시설에 직원 80여 명을 배치하며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 다릿돌 전망대를 찾을 관광객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계도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과 자가격리자 무단이탈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추석 이동 자제를 위해 거가대교와 광안대교 통행료를 평소처럼 받기로 했다.

추석 연휴 전통시장 200여 곳과 업무량이 폭증하는 물류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공공 문화 체육시설은 모두 휴관하며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추석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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