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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섬진강 일대에 '멸종위기 1급' 임실납자루 1천여마리 방류

송고시간2020-09-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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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납자루
임실납자루

[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임실납자루를 임실군 섬진강 수계에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잉어목 납자루아과에 속하는 임실납자루는 1991년 임실군 섬진강 일대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다.

몸길이 5∼6㎝인 임실납자루는 물살이 약하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수초 밑에서 서식하며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다.

하지만 무분별한 하천 공사로 민물조개가 감소하고 서식지가 급격히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줄어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전북환경청은 임실납자루 개체를 보호하기 위해 2019년부터 두차례 인공수정 등을 거쳐 치어 1천여마리의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복원대상지 선정을 위해 서식지 적합성 등을 조사한 결과 산란 숙주인 조개류가 풍부하고 블루길과 배스 등 천적의 서식 밀도가 낮은 임실군 관촌면 섬진강 수계를 선택해 방류했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방사된 임실납자루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전북도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고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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