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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20년 만의 3연승 도전 김한별 '오늘은 안 풀리네'(종합)

송고시간2020-09-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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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4오버파 공동 82위…김성현 등 3명 공동 선두

김한별의 2번 홀 티샷
김한별의 2번 홀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근 2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세'로 떠오른 김한별(24)이 3연승 도전의 첫날 고전했다.

김한별은 2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천23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82위에 그쳤다.

8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과 이달 초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은 코리안투어 시즌 상금(4억1천774만원)과 대상 포인트(2천975점)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1991년 최상호(65), 2000년 최광수(60) 이후 20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한 시즌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큰 주목 속에 대기록 도전에 나선 첫날 김한별은 페어웨이를 한 번밖에 지키지 못할 정도로 티샷부터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4번 홀 보기 이후 6∼7번 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에 타수를 많이 까먹었다.

6번 홀에서는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서 네 타 만에 그린에 올린 뒤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7번 홀에선 두 번째 샷 실수 탓에 역시 네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결국 두 타를 더 잃었다.

9번 홀(파5)에서 약 7m 퍼트를 넣으며 첫 버디를 잡아낸 그는 11번 홀(파4) 6m가량의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뒤엔 안도의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다.

그러나 15번 홀(파4)에서 길지 않은 파 퍼트를 놓치며 한 타를 다시 잃었다.

이수민의 1번 홀 어프로치 샷
이수민의 1번 홀 어프로치 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한별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27)도 오버파 스코어로 공동 46위(2오버파 74타)에 자리해 다소 무겁게 첫발을 뗐다.

7월 KPGA 오픈 우승자인 이수민은 타이틀 방어와 '한 시즌 첫 다승'을 목표로 내건 바 있다.

공동 선두에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성현(22), 최민철(32), 정재현(35)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의 9번 홀 티샷
김성현의 9번 홀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성현은 지난달 메이저급인 KPGA 선수권대회에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해 코리안투어 첫 승을 일궜고, 최민철은 2018년 한국오픈에 이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정재현은 2부 투어에서만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김성현은 "우승 이후 부담감을 갖지 않으려 했는데 이상하게 잘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힘들었고, 특히 퍼트가 말썽이었다"면서 "짧은 퍼트 실수를 줄이려 연습 때 쓰던 M자형 퍼터로 바꿔 나왔는데 괜찮았다"고 말했다.

최민철은 "샷 실수가 여러 번 있었는데, 쇼트 게임 감각이 좋아 잘 막아냈다"고 자평했고, 정재현은 "코스 내에 악마가 사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어렵다. '타수를 잃지 말자'는 목표를 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진호(36)와 김우현(29)이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4위(3언더파 69타), 문경준(38), 이재경(21),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성국(32) 등이 공동 6위(2언더파 70타)로 뒤를 이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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