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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북한서 피격 사망한 공무원 실종 관련 해경 브리핑 발표문

송고시간2020-09-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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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실종 공무원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연평도 실종 공무원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4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정박해 있다. 군과 정보 당국은 24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 해상에서 표류했고, 이후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2020.9.24 goodluck@yna.co.kr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24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에서 피격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499t급 어업지도선을 조사한 결과, 유서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동삼 인천해경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브리핑 자료를 발표했다.

다음은 브리핑 발표문 전문이다.

『먼저 어업지도선 공무원 희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해양경찰은 지난 21일 낮 12시 51분께 서해어업관리단으로부터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 신고 접수 이후 경비함정 이동 지시 및 관계기관 상황 전파 등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였습니다. 실종자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하여 어업지도선 내 폐쇄회로(CC)TV 2대를 확인했으나 고장으로 작동하지 않아 실종자 동선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휴대폰 수·발신 통화 내역과 금융·보험 계좌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실종자의 침실 등 선내확인 결과 휴대폰은 발견되지 않았고 개인 수첩, 지갑 및 기타 소지품 등을 확인하였으나 유서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양경찰에서는 실종 당시 실종자의 신발이 선상에 남겨진 점, 당시 조류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점, 평소 채무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점, 국방부 관련 첩보 등을 종합하여 볼 때 자진 월북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관계자 등 상대로 상세하게 조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 기타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조사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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