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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병원 내 확진 사례 이어져 방역당국 긴장

송고시간2020-09-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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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요양병원·세명기독병원 일부 층 동일집단격리…포항시 고강도 생활방역 나서

코로나 검사
코로나 검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최근 경북 휴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24일 휴요양병원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0.9.24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최근 경북 포항에서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휴요양병원 입원 환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포항74번 확진자와 같은 5층 병실에 입원 중이었다.

휴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됐다.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이다.

병원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자 포항시는 세명기독병원 8층과 휴요양병원 5층 환자를 동일집단격리했다.

성모병원은 관련 확진자가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

시는 이날 휴요양병원 입원 환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 환자 50여명을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기기로 했다.

확진자가 나온 5층 입원 환자를 3층과 5층에 분산해 밀도를 줄이고 침대 사이에 격벽을 설치해 추가 감염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생활방역에 나선다.

현재 보건소에서만 가능한 취약계층 2만여명의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일반 병·의원에서도 할 수 있게끔 한다.

또 집합금지 중인 직접판매홍보관 4곳 외에 방문판매업체 179곳에 추가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합동 단속해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고발하고 필요하면 구상권을 청구한다.

또 시민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 공식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등에 확진자 동선을 상세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확진된 환자들은 전수조사로 밝혀진 만큼 앞으로 확진자 발생 시 검체 대상자 폭을 넓혀 사전에 감염원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재명 포항시감염병대응본부장(포항성모병원 감염내과장)은 "휴요양병원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미 유행을 예측하고 전파를 차단한 상태에서 나왔다"며 "추석 연휴까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급차 도착한 포항 요양병원
구급차 도착한 포항 요양병원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4일 경북 포항 휴요양병원 앞에 구급차가 서 있다. 포항시는 최근 이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일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2020.9.24 sds123@yna.co.kr

브리핑하는 포항시장
브리핑하는 포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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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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