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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서 만나는 전 동료들…탬파베이 코치진·다저스 삼총사

송고시간2020-09-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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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탬파베이 감독, 몬토요 토론토 감독, 볼델리 미네소타 감독(왼쪽부터)
캐시 탬파베이 감독, 몬토요 토론토 감독, 볼델리 미네소타 감독(왼쪽부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은 한솥밥을 먹던 동료와의 대결로 시선을 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감독과 코치로 우애를 나눈 세 감독이 가을 야구에서 지략 싸움을 벌인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선발 투수로 함께 뛴 삼총사도 또 다른 가을의 고전을 써 내려갈 참이다.

찰리 몬토요(55)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로코 볼델리(39)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은 케빈 캐시(43) 현 탬파베이 감독 밑에서 코치를 지냈다.

캐시 감독이 탬파베이 지휘봉을 잡은 2015년부터 3년간 볼델리는 1루 주루 코치, 몬토요는 3루 주루 코치를 각각 맡았다.

몬토요 감독은 2018년 벤치 코치로 캐시 감독을 보좌한 뒤 2019년 토론토 사령탑으로 옮겼다. 볼델리 감독도 2019년 미네소타 감독으로 취임했다.

몬토요 감독은 2014년부터 18년간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팀 감독을 지낼 정도로 탬파베이 구단과 인연이 깊다.

볼델리 감독은 빅리그 선수 생활 7년 중 6년을 탬파베이에서 뛰었다. 그는 빅리그 통산 타율 0.278, 홈런 60개, 타점 262개를 남겼다.

지도자 경력에선 몬토요 감독이 가장 앞선다.

캐시 감독은 '오프너' 등 다양한 실험으로 최대 격전지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2018년 이래 3년 내리 승률 5할을 달성했고, 올해엔 10년 만에 지구 우승 타이틀을 팀에 선사했다.

세 감독 중 가장 젊은 볼델리 감독은 희소병으로 현역을 일찍 마감했지만, 빅리그 감독으로는 두 선배를 제치고 먼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볼델리 감독은 미네소타를 홈런 군단으로 키우고 지난해 중부지구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올해에도 2년 연속 팀을 가을 야구로 인도하는 등 내공이 만만치 않다.

다저스 시절 류현진, 마에다, 힐(왼쪽부터)
다저스 시절 류현진, 마에다, 힐(왼쪽부터)

[게티이미지/AFP,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할 선수 중에서는 다저스 출신 선발 투수들이 눈에 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에다 겐타와 리치 힐(이상 미네소타 트윈스)이다.

셋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동고동락했고,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 의미 있는 성적을 냈다.

류현진은 토론토의 1선발 투수로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훌륭한 성적을 내고 정규리그를 마쳤다.

다저스에서 선발도 불펜도 아닌 어정쩡한 투수였던 마에다는 미네소타 이적 후 물 만난 고기처럼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으로 미네소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볼델리 감독의 입이 그야말로 귀에 걸렸다.

올해 40세 베테랑 힐 역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7로 제 몫을 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를 떠난 세 투수가 새 팀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른다고 관심을 보이고 류현진과 마에다는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부터 등판하고, 힐은 미네소타가 디비전시리즈에 오르면 그때 마운드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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