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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의 제재 복원은 유례없는 야만적 행위" 비난

송고시간2020-09-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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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대이란 추가 제재를 가한 것과 관련 '야만적인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TV로 중계된 논평을 통해 "미국은 이란에 수천만 달러의 손해를 입혔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수준의 야만성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노에 떨리는 목소리로 "이란인들의 저주와 증오가 백악관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21일 이란의 핵과 탄도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 이란 국방부를 포함한 20여개 단체와 인사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에 앞서 이란이 2015년 주요 6개국(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맺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위반했다며 무기 금수조치를 포함해 앞서 종료된 모든 유엔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프랑스, 영국, 러시아, 독일 등 핵합의 서명국들은 2018년 미국이 먼저 핵합의를 탈퇴해 제재 복원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란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란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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