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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역사 2곳 중 1곳은 역사내 CCTV 사각지대 존재

송고시간2020-09-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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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철도내 CCTV 사각지대 조속히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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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전국 철도역사 2곳 중 1곳은 폐쇄회로(CC)TV 미설치 등으로 인해 역사 내 사각지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철도역사내 CCTV 설치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1천208개 역사 가운데 CCTV 사각지대가 있는 역사는 623곳으로, 51.6%에 달했다.

또 이들 623개 역사에서는 총 4천126곳의 CCTV 사각지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292개 역사 가운데 93.5%에 달하는 273개 역사에 CCTV 사각지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말까지 CCTV 추가 설치와 촬영 각도 조정 등을 통해 모든 역사 내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466개 역사 가운데는 177개(38%) 역사에 CCTV 사각지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교통공사(56곳)와 부산-김해경전철(21곳), 용인경량전철(15곳)의 경우 각 기관이 관리하는 모든 역사에 CCTV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4천62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사고 발생 건수는 2016년 1천234건에서 2017년 973건으로 줄었다가 2018년 981건, 작년 1천2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413건을 기록했다.

역사 내 사고장소로는 에스컬레이터가 1천8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승강장(870건), 계단(686건) 등의 순이었다.

박 의원은 "올해 발생한 '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의 경우 사건 발생 장소에 CCTV가 설치돼있지 않아 수사가 난항을 겪기도 했다"며 "철도 역사 내 범죄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사각지대를 조속히 해결하고 CCTV의 정상작동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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