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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406명중 101명 수도권 유행 8월 14일 이후 숨져

송고시간2020-09-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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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에 집중…최근 1주일간 사망자 18명 중 17명 60대 이상

"고령의 부모님·조부모님 있는 가정에선 각별한 주의 필요"

방역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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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8일 오전 서울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열화상카메라가 운영되고 있다. 2020.9.2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총 1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날 기준 누적 사망자 406명의 24.9%에 해당하는 수치다.

4명 중 1명꼴로 최근 한 달 반 사이에 숨진 셈이다.

구체적인 시기를 보면 8월 14일 이후 8월에 19명, 9월 들어 82명이 각각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고령자의 비중이 높았다.

지난 1주일(9.20∼26) 동안 총 18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94%가 넘는 17명이 60대 이상이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80대 5명, 60대 2명, 50대 1명 순이었다.

방대본은 추석 연휴 고향 방문과 가족 모임 등을 고리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고령층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연휴에는 가족 모임과 여행을 통해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며 "가족 모임의 경우 지난 5월 어버이날 가족 식사를 한 후 부모님과 어린 조카를 포함해 일가족이 모두 감염된 사례가 있었고, 9월에도 가족 모임에서 자녀에게 감염된 80대 어르신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집안의 고령 부모님, 조부모님이 계신 집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방문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이상이 없더라도 무증상 시기에 전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집안을 수시로 환기하고 손 씻기, 거리두기와 더불어 밀접한 접촉 시에는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켜달라. 많은 가족이 한꺼번에 모여서 어르신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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