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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창업자 설상가상…성범죄 고소도 잇따라

송고시간2020-09-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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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사기 논란 끝에 수소전기차 회사 니콜라 이사회 의장에서 전격 사임한 트레버 밀턴(38)에 대해 2건의 성범죄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CN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턴의 사촌 여동생이 지난 21일 트위터 등을 통해 15살 때이던 1999년 밀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밀턴의 업무보조원으로 있던 여성도 자신이 15살이던 2004년 밀턴으로부터 성적 학대 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밀턴의 사촌 여동생은 지난 26일 유타주 홀랜드경찰서에 밀턴의 성범죄에 대한 정식 고소장까지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밀턴측 대변인은 밀턴이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았다면서 모두 허위 주장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앞서 밀턴은 공매도 업체(주가 하락 시 이익이 발생하는 투자 방식)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는 사기 업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뒤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20일 니콜라 이사회 의장직을 전격 사임했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당시 보고서를 통해 니콜라는 밀턴의 수십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 업체라고 주장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 법무부는 밀턴과 니콜라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니콜라는 밀턴이 2015년에 설립한 수소 전기 자동차 회사로, 올해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나스닥에 상장됐다. 그 뒤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으면서 한때 포드 자동차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기도 했다.

니콜라의 창업자 겸 전 CEO 트레버 밀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니콜라의 창업자 겸 전 CEO 트레버 밀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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