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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최형우 '쌍포' 폭발…KIA, 키움 꺾고 2연승

송고시간2020-09-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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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으로 뛰어드는 KIA 터커
홈으로 뛰어드는 KIA 터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이번 주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KIA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KIA는 2번 프레스턴 터커가 4타수 4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대폭발했고, 3번 최형우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터트렸다.

8번 유민상이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활약했다.

6위 KIA는 2연승을 달리며 1경기 차 5위 두산 베어스를 맹추격했다. 키움과의 시즌 상대 전적은 7승 7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키움은 2연패를 당해 2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KIA 선발 임기영과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일 만에 '리턴매치'를 벌여 관심을 끈 경기였다.

지난 23일 광주 맞대결에서는 임기영이 2이닝 만에 10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브리검은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에는 두 투수 모두 웃지 못했다.

임기영(4⅓이닝 3실점)은 이날 4회까지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5회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승리투수 요건 직전에 교체됐다.

브리검은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4패(8승)째를 당했다.

KIA는 1회말 1사 1루에서 최형우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에는 2사에서 최원준이 우중간 3루타로 출루한 뒤 브리검의 폭투 때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는 프레스턴 터커의 적시타, 5회말에는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각각 1점을 더했다.

KIA 타선은 임기영에게 5-0의 리드를 안겼지만, 임기영은 5회를 버티지 못했다.

1사 2루에서 김혜성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와 2루수가 모두 잡을 수 없는 절묘한 곳에 떨어지면서 첫 실점을 허용했다.

흔들린 임기영은 이후 서건창, 이정후,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5-0에서 5-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임기영은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홍상삼과 교체됐다.

홍상삼은 대타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애디슨 러셀과 허정협을 모두 범타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숨을 돌린 KIA는 6회초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엮은 뒤 터커, 최형우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하고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7회말 1사 2루에서 애디슨 러셀이 오른쪽 담장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쳐내 1점을 만회했다.

러셀은 KIA 구원 장현식의 연속 폭투로 홈을 밟았다.

키움은 8회말 무사 1, 3루에서 서건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때 1루 주자 김혜성이 귀루하지 못하고 1루에서 아웃되면서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KIA는 9회초 유민상이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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